성 비투스 대성당

성 비투스 대성당(체코어: Katedrála svatého Víta)은 체코의 수도 프라하대주교좌로 프라하 성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딕 양식의 뛰어난 전범으로 꼽히는, 체코에서 가장 크고 가장 중요한 성당이다. 1989년성 비투스, 성 바츨라프, 성 아달베르트 대성당(체코어: Katedrála svatého Víta, Václava a Vojtěcha)으로 개명하였다. 이 대성당에는 여러 명의 체코 왕과 여러 성자들, 영주, 귀족, 대주교들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기도 하다.

성 비투스 성당의 옆면의 모습으로 옥색 지붕의 시계가 있는 남쪽 탑이 보인다. (2006년 1월 22일)

기원

편집

현재 성당은 세번째 성당 건물이다. 첫번째 성당은 930년 보헤미아 공작 바츨라프 1세에 의해 설립된 초기 로마네스크의 원형 성당이었다. 바츨라프 1세가 황제 헨리 1세로부터 성유물(성 비투스의 팔)을 획득했기 때문에 성당은 성 비투스에 헌납됐다.


고딕 건축 양식

편집

고딕 건축 양식을 띤 현재의 성당은 1344년 11월 21일 프라하가 대주교 관할로 승격되면서 건설이 시작됐다. 보헤미아의 국왕 얀 루쳄부르스키가 성당 건설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1] 당시 보헤미아의 왕 카를 4세(후에 신성 로마 황제가 되었다.)가 후원했으며, 그는 성당이 대관식, 가족묘 등의 역할을 하길 바랬다.

사진

편집

각주

편집
  1. “St. Vitus Cathedral”. 《Prague Castle》. 2023년 9월 21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6년 5월 17일에 확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