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과 교도소를 넘나들며 복수심을 키우는 천재 의사 강인규와 그의 분노까지 품은 휴머니즘 의사 고정훈이 만나 서로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드는 예측불허 사건들이 연쇄적으로 벌어지는 이야기
갑자기 눈에 미세한 불편함을 느끼는 인규. 한편, 형범은 인규가 교도소에 왔던 이유를 세상에 폭로하고... 교도소에서 인규의 모든 행적을 알고 있는 지남은 경찰서로 향하는데! 15년간을 오롯이 복수만을 위해 살아오며 선과 악, 삶과 죽음, 그 어딘가에 홀로 서 있던 의사 인규. 하지만 그 모든 순간 그의 메스는 사람을 살리는 길에 놓여 있었고, 새롭게 같이 걸어갈 사람들과 함께, 마지막 수술이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