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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 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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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 입자(Fluid parcel)는 유체동역학에서 유체 흐름과 함께 움직이는 동안 동적 이력 전반에서 식별할 수 있는 극소량의 유체이다.[1] 이동함에 따라 유체 덩어리의 질량은 일정하게 유지되는 반면[2][3], 압축성 흐름에서는 흐름에 의한 왜곡으로 인해 부피가 변하고 모양도 변한다.[1] 비압축성 흐름에서는 유체 덩어리의 부피도 일정한다(등방성 흐름).

재료 표면(material surface)과 재료 선(material line)은 각각 표면과 선에 해당하는 개념이다.[1][4]

유체 입자의 수학적 개념은 라그랑주 기준틀에서 유체 운동(운동학동역학)에 대한 설명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이 참조틀에서 유체 입자에는 레이블이 지정되고 공간과 시간을 따라 이동한다. 그러나 또한 오일러식 기준틀에서는 유체 구획의 개념이 유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물질 파생물, 유선형, 유맥선 및 경로선을 정의할 때; 또는 스톡스 드리프트를 결정하는 데 사용된다.[1]

연속체 역학에서 사용되는 유체 덩어리는 물리학에서 미세한 입자(분자 및 원자)와 구별된다. 유체 구획은 평균 자유 경로에 비해 크지만 고려 중인 특정 흐름의 일반적인 길이 스케일에 비해 작은 길이 스케일에 대해 평균을 낸 유체 입자의 평균 속도 및 기타 특성을 설명한다. 이를 위해서는 크누센 수가 작아야 하며 연속체 가설이 유효한 전제 조건이다.[2][4][5] 또한 고유하게 식별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로 이웃한 입자와도 독점적으로 구별될 수 있는 유체 입자의 수학적 개념과 달리 실제 유체에서는 이러한 입자가 항상 동일한 입자로 구성되지는 않는다. 분자 확산은 입자 특성을 천천히 발전시킨다.[2][4]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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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atchelor (1973), 71–72쪽
  2. Gill (1982), 63–64쪽
  3. Bennett (2006), 25쪽
  4. Thompson (2006), 1–2쪽
  5. Batchelor (1973), 4–6쪽

관련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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